이를 위해 감사관실은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크게 3개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업무행태,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다양한 수단과 절차를 통해 상시 확인, 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라는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우선 '청백-e 시스템'은 기존 운영 중인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인사랑) 등 개별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 업무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부당하게 처리된 경우 자동으로 경고한다.
이 시스템은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부서장), 감사자 등이 단계적으로 상시 점검, 시정조치함으로써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 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 통제가 어려운 IT기반 외 복지, 환경, 보건 분야 등 부서별로 비리개연성 업무를 선정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스스로 사전 자기진단(Self-Check)하는 제도다.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자진신고 및 금품반환 등의 가점항목과 복무점검 적발 및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징계 또는 문책 등 감점항목을 정해 개인, 부서별 실적을 마일리지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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