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변경현황에 따르면 2분기 현재 3개 사업자가 휴업하고, 4개 사업자가 신규로 등록해, 총 업체 수는 지난 분기보다 1개 늘어난 103개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신규 등록한 4개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 수는 지난해 1분기 71개사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2분기에 다단계 업체 등록정보가 변경된 사항은 휴업 3건, 상호변경 7건, 주소변경 9건, 전화번호 변경 1건 등 20건(16개사)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사업소재지 및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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