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은 유관기관 등 206개 기관에서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지전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인 19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및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이 실시된다.
20일 오후 3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는 각급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수습훈련 및 사상자 인명구조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피폭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질적인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이 실시되며, 마지막 날 22일에는 을지연습종합보고회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페인트건 사격 및 군장비 전시 관람 등 다양한 안보 체험행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교육 및 긴급 혈액 확보훈련 등이 실시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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