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DTI 규제 완화 '1년 연장'

주택담보대출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일부 완화해 적용하는 방안이 1년간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행정지도 존속기한 연장안 보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20일 이후 신규 주택담보대출부터 DTI 규제를 일부 완화해 대출 대상자와 규모를 소폭 늘리는 것을 허용해왔다. 이 방안은 일자리가 있는 40세 미만 젊은 층의 장래예상소득을 소득산정에 반영하거나 소득능력 입증이 어려운 은퇴자 등 자산 보유자의 순자산을 소득으로 인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20일~지난 6월말 추가된 대출 규모는 1조6천억원으로 DTI 규제가 적용되는 신규대출 25조6천억원의 6.4%에 이르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