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상수도관 종류에 따라 20~30년이 경과된 수도관을 노후관으로 판정, 연차적 집행계획에 의거 상수도관의 개량 및 갱생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로 내시경 조사후 관 내부 상태에 따라 부식정도가 낮은 관로는 관세척을 통해 관로수명을 연장시켜 불필요한 사업추진을 줄이기로 했다.
상수도관 내시경공법은 급수중단없이 관내부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관찰하는 공법으로 2008년부터 도입됐으나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9월중 1억4000만원을 투입 내년도 상수도 노후 수도관 개량 대상 사업시 상수도 급ㆍ배수관 64㎞에 대해 관내시경 조사를 마무리 하겠다”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증대와 유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도로 굴착으로 인한 시민통행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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