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가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3농혁신위원,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3농혁신위원,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반기 '3농혁신 가속·가시화' 성과를 살피고, 하반기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와 TF팀별 추진상황 보고, 시·군별 특화사업 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 ▲환경친화적 자연순환농업 생산체계 구축 ▲살기좋은 희망마을 가꾸기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 운영시스템 구축 ▲농어업 6차산업화 전국 시범사업 실시 등이 제시됐다.
시·군 특화사업으로는 ▲천안시 친환경 인증 농산물 10% 확대 ▲공주시 고맛나루 브랜드쌀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확보 ▲논산시 귀농현장애로지원단 운영 ▲부여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분류됐다.
하반기 추진과제로는 3농혁신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창출과 함께 농식품부 등 중앙정부와의 연계협력 방안 등이 지목됐다.
이날 회의에서 안희정 지사는 “3농혁신은 정책 성격상 단기적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민간, 시·군과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3농혁신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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