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 집에 불지른 40대女 구속

돈빌려간 사람 집으로 착각

모르는 사람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4일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A(여ㆍ4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7분께 유성구 봉명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A씨는 라이터를 이용, 건물 창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빚을 진 사람 집인 줄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A씨가 불을 지른 집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곳으로 확인됐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