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13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이사장은 처남이 철도시설공단 설계심의분과위원 및 설계자문위원으로 선정됐지만 '몰랐다'는 말만 반복하고, 또한 철도협회에서 월 100만원의 판공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이 올 상반기에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월평균 1144만원이지만 경영공시에 등재한 업무추진비는 월평균 133만원으로 약 12%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업무추진비의 투명한 사용을 알리는 대 국민 약속 이행으로서 경영공시는 정확하게 게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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