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대전에 들어오겠다는 기업은 많은데 지역 산업단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며 “거점지구내 산업단지는 (대전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들어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 시장은 “과학벨트 연구성과를 통한 기능지구의 산업화와 거점지구내 산업단지 조성은 다른 차원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시민단체가 시의 꿈돌이랜드를 매입 과정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과 관련해 염 시장은 “(매입과정에)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다만, 문제가 없다면 시민단체에서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진행과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염 시장은 “광주시가 2010년 도시철도 건설 허가를 받고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다”며 “우리도 시간이 걸려도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할 것이고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단계라면 늦추지 않고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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