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위문기간 동안 도내 생존 애국지사 2명, 애국지사 부인 3명, 유족 325명 등 총 330명에게 농수산물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애국지사 조동빈(89) 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도 14일 금산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이일남(88) 옹을 찾아 존경을 표하며 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에는 도내 생존 애국지사를 초청, 근대 일본의 역사왜곡 특별기획전 '니시키에(錦繪)'를 관람하고 보훈단체장 등과 오찬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영인 도 보건복지국장은 “애국심 고취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독립유공자에 존경과 예우가 이뤄지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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