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조성

  • 정치/행정
  • 세종

행복청,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조성

방범CCTV 162대 설치… 11월부터 운영

  • 승인 2013-08-13 17:48
  • 신문게재 2013-08-14 7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행복도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건설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예정지 5개생활권(1-2, 1-4, 1-5, 2-3, S-2)에 대해 방범CCTV 162대의 설치위치를 세종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

건설청의 U-City 사업 1단계 1차사업으로 설치되는 162대의 방범 CCTV는 학교, 상가, 청사 인근 등 주요지점에 집중적으로 구축,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각각의 방범 CCTV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누구든지 위급 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자동 위치 표시 및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축되며, 비상 상황시 인근 CCTV 들이 사고지점을 향해 촬영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범죄예방 및 용의자 검거에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2-3생활권 첫마을아파트와 1-5 정부세종청사 인근에는 지난해 12월부터 48대의 방범 CCTV가 설치돼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10월말까지 114대가 단계적으로 설치돼 1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범죄예방설계기법(CPTED)'을 도입해 사각지역을 최소화 하도록 도시를 건설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방범CCTV, 비상벨 등을 도시 곳곳에 설치해 범죄의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