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서산 20전투비행단 김모(27) 중사가 독신자 숙소에서 술에 취해 황모(21) 하사를 폭행했다.
황 하사는 뇌출혈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대전 통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황 하사는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김 중사를 폭행 혐의 등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다.
공군 관계자는 “군 검찰의 조사에 따라 처벌과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며 “국민께 좋지 못한 일로 실망을 끼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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