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초대형 영상 상영시설인 대전 스카이로드의 준공검사를 마치고 9월 6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시험 가동 중인 스카이로드. |
'대전스카이로드'는 대규모 아케이드형 LED스크린 시설로 이달 중순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간 뒤 다음달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스카이로드'는 국·시비 165억원(국비82억원, 시비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길이 214m, 폭 13.3m, 높이 20m 규모로 건립됐다.
'대전스카이로드'는 메인 스크린과 미디어허브 등을 활용해 오락성과 공공성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대전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의 파급효과가 전망된다.
현재 오후 7시와 8시 각각 15분씩 하루 30분동안 영상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6일부터는 시간대별로 30분씩 하루 4회 총 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신혜태 건설관리본부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시민과 으능정이 상인들에게 명품 시설물로 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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