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의원 |
지난해 9월 총리 취임후 초청 방문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성 의원과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에티오피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구축과 함께 정보통신(IT), 에너지, 농업, 문화 및 기타 교류 확대 등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상호간 깊은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에티오피아는 6·25 한국전쟁당시 약 6000여명의 병력을 지원한 혈맹관계로 우리와는 오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건설분야를 주축으로 한 일부 기업만이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진출해 있을 뿐 기타 경제협력 분야에서의 교류는 일천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경제를 포함해 정보통신(IT), 화학, 에너지,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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