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계백장군과 5000결사대의 호국정신을 일깨워 주고 태권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 계승키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태권도협회(회장 이재인)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등 2종목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과 단체전 형식으로 펼쳐진 가운데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태권도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또한, 겨루기, 품새 우승자를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펼쳐 우승자에게 소년계백 인증서 및 상장, 장학금을 수여하는 소년계백선발전을 치렀다.
한편,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참석한 김형팔 문화관광과장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명예와 긍지를 높여 상호 우정을 나누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태권도 한마당이 되기를 당부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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