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 킨샤사시 남동부 상수도 건설사업의 설계 및 공사감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콩고는 수도 킨샤사시 남동부 렘바임부와 키반세키 지역에 2015년 9월까지 약 6천800만 달러를 들여 취수장과 정수장, 용수공급관로 40㎞를 건설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식수공급을 위한 취수장과 정수장, 용수공급관로의 설계 및 공사감리를 맡게 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상수도 건설사업의 기술용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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