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대호 삼진 2개…이틀 연속 침묵

-日야구- 이대호 삼진 2개…이틀 연속 침묵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득점 찬스에서 두 번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틀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3에서 0.320으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세이부의 우완 선발 투수 기시 다카유키의 낙차 큰 커브에 고전했다.

0-1로 뒤진 1회 2사 3루의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기시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원바운드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아쉽게 물러난 이대호는 7회 2사 3루에서도 다시 기시의 바깥쪽 도망가는 커브에 삼진을 당했다.

기시의 완봉 역투에 안타 3개로 묶인 오릭스는 세이부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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