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당진시 석문면 도로상에서 25t 트레일러 차량이 마주 오던 순찰차량과 충돌, 이 사고로 임모(33)순경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충남경찰청 제공 |
11일 오전 3시 1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회에 낙뢰에 화재가 발생, 건물 외벽이 소실됐다. 앞서 10일 오후 1시 32분께 논산시 성동면의 한 버섯 재배시설과 낮 12시 49분 논산시 부적면 한 사무실, 오전 11시 14분께는 아산시 읍내동의 한 주택 계량기에 낙뢰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틀간 6건의 낙뢰 피해가 집계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11일 오전 5시 13분께 대전시 동구 용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이모(72)씨가 숨졌다. 앞서 10일 오후 6시 45분께 서산시 대산읍 벌천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스리랑카 근로자가 물에 빠져 숨졌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10일 낮 12시 23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시설물에 추돌, 이모(60)씨가 크게 다쳤다. 앞서 9일 낮 12시 3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화력발전소 홍보관 인근 도로에서 최모(46)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경찰 순찰차와 충돌했다. 사고로 당진서 임모(33) 순경이 숨졌고 장모(45) 경위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9시 17분께 아산시 실옥동 도로상에서 1t트럭 2대와 택시 등 사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김모(64)씨 등 7명이 다쳤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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