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기관인 축구산업 아카데미가 10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두 번째 수업을 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종 한양대 교수와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나와 각각 '창조경제 시대의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스포츠산업과 미디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생인 문슬기씨는 "김종 교수의 강의에서 'K리그만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며 "박문성 위원 강의를 통해서는 K리그라는 제품을 하나의 가치 있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행정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스포츠 행정과 K리그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축구연맹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설립한 기관이다.
지난 3일 첫 수업을 진행,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porque@yna.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