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명품도시는 꿈이 아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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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명품도시는 꿈이 아닌 현실이다

[월요아침]이기원 계룡시장

  • 승인 2013-08-11 13:46
  • 신문게재 2013-08-12 20면
  • 이기원 계룡시장이기원 계룡시장
▲ 이기원 계룡시장
▲ 이기원 계룡시장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룡산 천황봉 아래에 국방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첫째, 20년간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대실도시개발 본격 추진이다.

1993년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원이 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IMF와 공공기관 부채의 증가로 사업이 불투명하게 된 상황에서 계룡시와 LH는 국토건설부로부터 지난해 8월 실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현재 84%의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대실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1500억원, 면적 60만5359㎡ 규모로 공동주택 25만6288㎡ 4053가구, 단독주택 2만5018㎡ 95가구, 상업 1만7692㎡, 교육시설 1만4541㎡, 기타 29만1820㎡ 등을 조성하여 총 4,148가구 1만1283명이 증가하여 시세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LH의 사업 제외지역 354,014㎡에 사업비 800여억원의 규모인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은 올해말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개발계획 작성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5년 보상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사업을 완료한다.

둘째,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계룡 제1농공단지 조성이다.

계룡 제1농공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왕대 공업단지 및 계룡 제1일반사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두마면 입암리 일원에 2015년까지 18만 8,757㎡ 규모에 사업비 390억을 투입해 기계장비, 전기전자, 연구개발 등 국방 관련 사업체를 유치한다.

지난 2010년 지방재정투융자심사와 2011년 농공단지 타당성 적합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단지 지정, 실시계획 승인 및 11월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을 실시한 후 현재 보상은 45%로 순조롭게 추진되며, 2014년 하반기에 선 분양을 시작으로 2015년에 완공되면 맞춤형 첨단 농공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립형 계룡시 건설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두계(river) 생태하천 공원 조성으로 명품도시의 건설이다.

계룡시는 생태자원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녹색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총사업비 46억원에 1.8km를 지난 2011년에 두계천 유역을 명품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생태하천 공원내에 조성한 물놀이장은 계룡산 천혜의 지하수를 사용하며 각종 편의 시설을 비치,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넷째, 시민의 불편 1호인 대중교통체계 시내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다.

그동안 계룡시민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3년간 국토해양부와 대전시를 방문 협의하여 시내버스 운송사업의 신규 설립을 2013년 말 운행 목표로 추진하여 전 노선의 시간단축, 좌석버스 도입, 시내운영 노선제 도입, 전 구간의 단일 요금체계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교통서비스를 개선한다.

이는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의 성장으로 매력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민선 3기 시정목표로 '열린행정 자립경영도시, 행복이 넘치는 복지도시, 품격 높은 교육문화도시, 함께하는 국방모범도시'로 정했다.

지난 3년 동안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또한 올해는 계룡시 개청 10주년을 맞아 미래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도약하는 계룡 매력있는 도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행복과 보람을 나누면서 창조와 혁신의 열정으로 희망찬 명품 국방도시로서의 꿈을 달성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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