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와 일본 IHI사간 합작법인인 '현대위아 IHI 터보 주식회사'는 8일 서산시 지곡면 '서산오토밸리'에서 서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연합뉴스 |
충남도는 8일 서산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위아와 일본 IHI사간 합작법인인 '현대위아 IHI 터보 주식회사' 서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현대위아 IHI 터보㈜ 서산공장은 2019년까지 총 37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내년까지 산단내 3000평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만들고, 2015년부터 터보차저 양산을 실시, 연간 75만대 규모의 터보차저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IHI사는 2016년까지 터보차저의 핵심기술인 터빈 휠, 샤프트, 콤프 휠 등을 현대위아에 기술이전을 한다.
2020년 100만대 생산체제가 구축되면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산공장 설립으로 충남이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며 “여러 협력업체의 동반이전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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