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명가 대전 대신고' 금빛 총성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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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명가 대전 대신고' 금빛 총성 울려

50m 자유권총 단체전 1624점 신기록 우승… 손민수 개인전 금

  • 승인 2013-08-08 16:23
  • 신문게재 2013-08-09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회장기 전국중고 사격대회

▲ 대전대신고 사격부 선수들과 지도자 등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출전, 50m 자유권총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 대전대신고 사격부 선수들과 지도자 등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출전, 50m 자유권총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대전대신고 사격부가 단체전 및 개인전을 휩쓸며 사격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신고 사격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출전, 50m 자유권총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손민수, 이제윤, 김영환, 연현중이 팀을 이룬 대신고 사격부는 대회 첫날 50m자유권총 단체전에서 1624점을 획득, 종전 1622점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도 손민수가 본선 547점으로 결승에 올라 결선 합계 193점으로 1위를, 김영환은 결선 합계 170.3점으로 흥덕고 김청용(결선합계 190.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둘째날 인 7일에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09점을 획득, 안남고(171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선 이제윤이 흥덕고 김청용에 이어 5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유성여고 유서영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결선합계 182.2점으로 울산여상 방다솜, 경기체고 김진영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전대신고 사격부 윤승호 지도교사(대전사격연맹 실무부회장)는 “여러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쌓고 있어 10월 전국체전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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