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이 14일까지 울산시와 영월군 씨름장 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훈련중인 선수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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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산시와 강원도 영월군 씨름장 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훈련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의 상위 입상을 위해 팀워크 향상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정신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고 개인별 특기를 살린 기술 연마를 통한 실력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태안군청 씨름단은 2009년에 7명의 선수로 창단된 후 지난해 10명으로 보강된 군청 씨름단은 2010년 제7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같은 대회서 김기현, 황재원, 유승록 선수가 소장급(80kg), 용장급(90kg), 장사급(160kg이하) 등 3체급 석권, 제49회 대통령기 소장급(80㎏)에서 김기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3년 증평인삼배 단체우승, 용장급(90kg) 황재원 선수 1위, 제50회 대통령기 용사급(95kg) 김지한 선수 우승 등 전국대회서 잇따라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태안 생활체육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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