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로켓을 이용한 캔위성 발사 모습. |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센터장 이인)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에서 후원하며, 고흥 항공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4월 9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참가팀 모집 결과 전국에서 초·중등부 42팀, 고교부 55팀, 대학부 19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팀별로 제안한 캔위성 개발계획에 대한 2단계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충남고와 대전디자인고 등 고교부 10팀, 대학부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직접 기획·개발한 캔 위성을 가지고 8~9일 본선대회에서 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경연방식으로 겨룰 예정이다.
고교부 및 대학부 참가팀들은 경연대회 본선과 16일 위성개발·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를 통해 수상자들을 가리게 된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캔위성 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캔위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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