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남도내 13개 지사 회의실 등을 활용해 '농촌지역 무더위 쉼터' 13곳을 설치·운영하고,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직원들은 현장 출장시 마을회관 또는 작업장 등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이용 안내, 무더위 휴식시간제, 농작물 관리요령 등 현장홍보를 실시한다.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 사전준비 사항은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중상 체크, 냉방기기 사용 시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 냉방병 예방을 당부했다.
박완진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은 “9월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힘겨운 여름나기가 예상된다”며 “농업인들은 폭염특보를 확인하면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과 농작물 관리요령에 따라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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