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해 대전시·대전시교육청·대전지방경찰청·대전생활체육회·대전시장애인체육회·대전시소방본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미니코스(10㎞), 건강코스(5㎞)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일반부와 학생부를 포함해 총 3500명(학생부 무료참가 1000명 포함)이다.
참가비는 하프 및 미니코스의 경우 지난해의 절반인 1만5000원, 건강코스는 지난해보다 5000원 적은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9월15일 오전 9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대덕연구단지 일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뛰게 된다.
올해 참가비는 줄이는 대신, 경품은 500여종 정도로 지난해보다 훨씬 풍성해졌다.
시상은 하프코스는 남여 1~10위까지, 미니코스는 남여 1~6위까지, 건강코스는 남여 1~3위까지 이뤄진다. 하프코스와 미니코스는 또 남여 연령별 1~3위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대전시육상경기연맹 인터넷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과학도시 대전의 공동체 의식 함양, 소통의 자리 마련,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 격상 및 자긍심 고취,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