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팀의 3득점 가운데 2점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전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하루를 쉰 뒤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8푼4리로 올라갔다. 시즌 75득점째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 뽑아낸 타구가 2루 쪽 유격수에게 잡혔지만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후 조이 보토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는 볼넷을 골라내 득점에 성공했다. 1회처럼 1사 후 보토의 안타로 3루까지 밟은 뒤 이번에는 필립스의 적시타로 홈을 찍었다. 5회는 장타까지 뿜어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즌 26호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린 뒤 데릭 로빈슨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나갔고, 상대 송구가 빠지면서 홈까지 내달렸다. 7회 1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상대 2루수 호수비에 걸렸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2득점과 제이 브루스의 솔로포, 선발 맷 레이토스의 7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3-1로 이겼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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