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은 이날 이서령 국정원 개혁운동본부 대전본부장과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윤주봉 유성구의회 의장, 송석락 전 동구의회 의장, 노승연 유성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 선거 개입 부당성을 설명하며 범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이서령 본부장은 “민주당이 폭염에도 거리에 나온 것은 국정원 개혁과 남재준 원장 등의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함”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잘못된 사실을 알고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래구 위원장도 “국정원 선거 개입은 헌정 파괴 행위”라고 지적하며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원장과 김무성 의원, 권영세 등을 증인으로 세우는 것은, 성역없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과 역사의 존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당은 6일에도 국정원 개혁운동본부 산하 국민홍보단과 거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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