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 추진

충남도는 노후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도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대상사업 조사'를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완료된 농공단지 72곳 중 10년 이상 된 53개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도는 농공단지 내 도로와 보도블록, 맨홀, 가로등 등 노후기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국비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한 농공단지의 시설개선을 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53개(73%)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 ▲2013년 25곳(4억7100만원) ▲2012년 26곳(4억3000만원) ▲2011년 16곳(4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