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3일 하반기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신규 14개와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지원을 받는 기업 15개 등 총 29개 업체에 지정서를 전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기업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 지원과 사업개발비, 시설비융자이차보전 등 혜택을 최고 2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하게 되면 최고 3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건비 지원은 1인 기준 110만7000원을 기업별로 배정받은 인력에 대해 앞으로 1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개발비는 기업별로 최고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 확장을 위해 시설투자를 할 경우 융자금에 대한 이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에서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홍보전시 판매를 지원하고, 또 일반 기업과 연계하는 맞춤형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매출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각적인 자립기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심사기준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일정 지정요건을 갖춘 기업들이라도 재정지원을 받게 되는 일자리창출사업에는 건강한 사업모델 등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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