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하이힐, 끝까지 촬영 마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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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하이힐, 끝까지 촬영 마칠 것”

성폭행혐의 아들 피소에 “작품 폐 끼지치 않겠다” 이달중 크랭크업 예정

  • 승인 2013-08-05 15:50
  • 신문게재 2013-08-06 9면
차승원<사진>이 장진 감독의 신작 '하이힐'(제작사 장차앤코) 촬영을 이어간다.

최근 차승원의 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차승원은 직접 SNS를 통해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들의 일과 별개로 차승원은 영화 하이힐의 주연배우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제작사 장차앤코 관계자는 5일 “오늘도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차승원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품에 피해가 갈까봐 걱정하셨다. 하지만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해 또 다른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하이힐은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주연한 누아르로 차승원은 4개월 전부터 하이힐을 촬영 중이었다. 8월 중 크랭크업 예정이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는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일 검찰에 따르면 노아씨는 A양의 이별 통보에 격분해 지난4월부터 자신의 할아버지가 소유한 별장에 A양을 감금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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