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여성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40) 경사가 2일 오후 논산에서 검거돼 군산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중도일보 제휴사] |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이희경 경위가 2일 오후 6시 10분께 정 경사를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2명의 경찰과 함께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휴일이던 이 경위는 자전거를 끌고 가던 정 경사가 PC방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PC방에서 정 경사에게 신분증을 요구했고 그는 체념한 듯 '나가서 얘기하자. (정 경사)맞다' 고 답변했다. 그는 체포 당시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응했다.
정 경사는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 등산화 차림이었고 3일 전 논산으로 이동해 여인숙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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