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1시 30분께 태안군 신진항 남방 5마일 해상에서 운행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해경 |
3일 오후 6시 3분께 공주 사곡면 상원골 계곡에서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임모(34)씨 등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후 5시 22분께 금산 군북면 천수동 계곡에서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된 윤모(43)씨 등 5명도 119가 구조했다.
오후 9시 40분께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김모(30)씨가 술에 취해 바다로 들어갔다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오전 10시 25분께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신모(17)군이 튜브를 타고 바다로 떠내려가다 구조됐다.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도 컸다.
3일 오후 1시 20분께 공주 신풍면 산정리에서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로 강모(여·49)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오전 10시 58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종천면 종천터널에서 8중 추돌사고로 정모(여·41)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태안군 신진항 남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53t)에서 불이 났지만, 선장 배모(51)씨 등 9명은 함께 출항한 다른 어선으로 모두 대피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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