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 제공 |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교육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세종시 이전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청사 건립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안전관리 문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정부세종청사 2단계(1, 2구역) 건설현장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원센터 건설현장, 옥외체육시설 조성공사현장 등을 둘러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올해 말 2단계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과 철저한 마감공사, 새집증후권 저감방안, 후생복지시설 분산배치 등을 주문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관련된 주택 및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 이라며 “이전 공무원들의 이전과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는 7월 말 현재 1구역 75%, 2구역 6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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