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동안 무려 3만명의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구름 인파를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충남지역 대학 이외 전주대, 부산대 등이 참여, 전국 14개 대학들이 보다 다양한 입시 및 대학 정보를 제공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올해 박람회는 대학들의 입시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적성과 비전이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2일 오후 4시 열렸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시 대표강사인 채용석 배명고 파견교사의 '대학입시 설명회'는 박람회의 백미였다.
구순환 대전·충청지역대학 입학협의회장(한밭대 입학관리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해마다 정시모집에 앞서 무역전시관에서 열렸던 행사를 수시전형과 접근성 측면에서 시기와 장소를 옮겨 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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