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장우 국회의원(동구·새누리당·사진)은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역사 신축사업과 관련한 청사진을 막판 수정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또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총사업비 변경에 나서 홍도육교 지하화 명목으로 750억원을 증액 시키는 안을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승인 요청했다”면서 “기재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고 승인이 나면 사업이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홍도 육교 사업비 증액은 총사업비 변경 추진에 애를 먹었다”면서 “한때 백지화 위기까지 몰렸지만, 시와 시설공단의 협조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한 적극 적인 설득 노력으로 증액안이 기재부에 넘어갈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들이 조만간 큰 진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가 절차 진행 및 승인을 위해 지역 정치권,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염홍철 대전시장 및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함께 만남을 갖고, 대전역사는 증축이 아닌 추가 신축을, 홍도과선교 지하화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구간 사업비 증액을 통해 해결키로 합의했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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