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수출 및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의 경기개선과 정부의 정책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증가율이 상반기 0%대에서 하반기에는 5%대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1박2일 경제현장 삼천리길' 둘째날인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를 찾아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해 수출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현 부총리에게 엔저로 인한 채산성 악화와 해외시장 개척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력확보에서 겪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엔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환변동보험 등 금융지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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