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으로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기관이 세종시에 새둥지를 튼다.
각 부처별 소속기관으로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등 모두 10개 소속기관이 합류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20명으로 최대 규모를 나타냈고, 보건복지부(960명)와 문화체육관광부(920명), 고용노동부(730명), 교육부(640명), 국가보훈처(430명) 순으로 조사됐다.
합계 인원은 4800명으로, 올 초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6개 부처 모두 12월13일 일제히 이전을 시작해 29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20일까지 가장 빨리 이전을 매듭짓고, 교육부와 문광부, 고용부, 국가보훈처가 22일, 문광부가 24일, 산업부가 29일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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