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는 참여를 희망한 전국의 41개 대학 103개 학과 가운데 조선, 일반기계, 자동차, 건축, 토목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1517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산업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적극 실현 하는 점이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기계공학부와 건축공학과 등은 기업체 임원들을 산학 자문위원으로 위촉, 교과과정 개편에 활용하고 있으며, 10개월 과정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 통한 전공 능력 및 취업역량을 강화 하고, 기업에는 핵심인재 사전 검증 및 생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계공학부는 지난해(2012년) 6월 1일 기준 94.3%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졸업생들은 대기업 43%, 공공기관 11.5%, 중소기업 35.5%, 대학원 진학 10% 등의 진로분포를 보이고 있다.
강제일·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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