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지역유일 한의과대학 운영

●2014 대학입시정보박람회

대전대는 대전·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의과대학이 있다.

한의과대학은 '한의학 전통을 계승하고 한방의 과학화'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유능한 한의사 양성이 목표다. 대전대는 1982년 한의예학과를 설치했고 이듬해에는 부속 한방병원을 건립, 이론과 임상을 병행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는 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1993년 신설된 간호학과는 1997년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간호학과 평가에서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학교가 보유한 대전한방병원, 천안한방병원, 청주한방병원, 둔산한방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군사학과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003년 일반대학에 최초로 개설된 '민간 사관학교'다. 군 고위 간부의 꿈을 펼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운다.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남학생은 졸업과 함께 학사(ROTC)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여학생은 수능 반영영역 평균 2등급에 한 해 졸업 때까지 전액 등록금이, 3등급은 등록금의 50%가 각각 지원된다. 여군 장교 선발 시 우대를 받는다.

강제일·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