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인 30일 오후 2시 57분께도 보령시 서남서쪽 45㎞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이어졌다.
29일 오전 10시 29분께 규모 2.7의 지진, 28일 오전 9시 10분께도 규모 2.8의 지진, 26일과 23일에도 규모 2.2와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따지면 벌써 일곱번째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원인 규명을 위한 심층적인 분석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영향으로 추정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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