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본보가 여러차례 대전지역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유료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미 상당수 타 자치단체들은 무료시행을 하고 있다.
<본보 2월26일자 5면 보도>
시에 따르면 그동안 만 12세 이하 아동 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 이용시접종비의 일부만 지원했으나 전액지원해 예방접종 비용에 따른 부담을 덜게 됐다.
지원대상 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뇌수막염) ▲수두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등 11종이다.
대상자는 관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 접종편의 제공 등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양규 보건정책과장은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지원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내역조회 및 예방접종일정, 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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