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홍명보호'의 시험무대는 수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페루와의 친선경기를 저녁 8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산정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올라있다. 1982년 스페인 대회 이후 월드컵 출전 기록이 없지만 지난 2011년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역대전적에서는 1971년 원정 경기에서 당한 0-4 패배가 유일하다.
이번 친선경기에는 클라우디오 피사로(바이에른 뮌헨)와 헤페르손 파르판(샬케04) 등 유럽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13일까지 판매한다. 1등석 5만원, 2등석 2만5000원, 3등석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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