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유행을 뽐내며 패션쇼를 방불케 할 정도다. 하지만 여름 휴가지에서 피해야 할 꼴불견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최근 20~40대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겨드랑이나 다리 등 제모하지 않은 여성, 여성은 가슴 노출 심한 여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또 남성과 여성 모두 흰 양말에 샌들을 신는 패션도 꼴불견 패션이라고 답했다.
휴가철 만큼은 평소보다 과감한 옷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80.2%가 이같이 답했고, 이 가운데 핫팬츠 36.2%, 시스루룩 26.2% 등을 선호했다. 남성의 경우 52.6%가 과감한 패션을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몸매를 드러내기 보다는 팔찌나 선글라스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32.3%)를 준다거나 하와이언 스타일의 꽃무늬 패션(23.2%) 등을 꼽았다.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비중은 남녀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여행 중 1번 정도는 맛집을 찾는다고 응답은 경우가 남성은 40.6%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매일 저녁은 맛집에서 먹거나(31.2%), 점심이나 저녁 두끼 정도는 맛집에서 해결한다(28.4%)고 조사됐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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