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정비촉진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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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정비촉진사업 본격추진

국비 1차 283억 지원받아… 역세권 등 8곳 기반시설 설치 투입

  • 승인 2013-07-30 18:06
  • 신문게재 2013-07-31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정비촉진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정부(국토교통부)로부터 2013년도에 재정비촉진지구 도로, 공원, 주차장의 사회적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국비 600억 원을 확보하고 1차로 283억 원을 우선 지원받았다.

이번에 1차로 지원받게 되는 283억 원은 정부가 올해 지원하는 총 예산액 1800억 원 중 1차 지원금 770억원의 약 37%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타 시도보다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지원된 국비 283억원과 시비 57억원을 포함한 340억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재정비 촉진계획이 확정된 8개 지구(대전역세권, 신흥, 선화ㆍ용두, 도마ㆍ변동, 유성시장, 도룡, 상서ㆍ평촌, 신탄진)의 사회적 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주차장 설치비로 우선 투자하게 된다.

하반기 중 2차로 지원되는 1030억 원 중 317억 원의 국비에 시비를 포함한 약 1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에 총 1162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지원되는 예산 12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총 2362억원(국비 1216억원ㆍ시비 1146억원)을 투자함에 따라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기반시설 설치비를 공공에서 선도 투자로 주민주도의 재정비 촉진사업이 점차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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