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체포동의안 제출

국회 본회의서 표결처리 예정

정부는 29일 새누리당 김영주(59)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 4.11 총선 당시 선진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심상언(55) 전 정책연구원장에게 50억원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의원은 선진당 비례 대표로 당선됐으나 지난해 11월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당적이 변경됐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25일 김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김 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법 규정에 따라 접수 후 첫 본회의가 열릴 때 자동 보고되며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 규정에 따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