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 대전·충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보다 8p 하락했다. 대전은 75로 전월보다 1p, 충남지역은 79로 전월보다 8p씩 각각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월보다 7p씩 하락하며, 79, 78을 기록했다. 매출과 생산역시 전월보다 각각 4p, 7p씩 각각 하락했다.
신규수주BSI는 전월 95에서 7p하락한 88를 기록했으며 가동률BSI는 전월(100)보다 9p하락한 91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보다 3p 상승한 가운데 대전지역은 73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충남은 6p상승한 70을 기록했다.
매출BSI는 전월보다 2p, 채산성BSI는 전월보다 1p 각각 상승했다.
8월 대전·충남지역의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5로 전월보다 6p 하락했으며, 매출전망BSI와 생산전망 BSI모두 전월보다 7p, 9p 하락한 91, 99를 각각 기록했다.
신규수주전망BSI도 전월보다 7p 하락했으며, 가동률전망BSI도 전월보다 7p 하락했다.
8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보다 2p 상승했으며, 매출전망BSI는 전월보다 3p, 채산성전망BSI는 전월보다 1p 각각 상승했다.
대전·충남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 사항은 내수부진이 21.0%로 가장 많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16.3%), 인력난·인건비상승(12.8%)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체들도 내수부진(23.1%), 불확실한 경제상황(14.7%)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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