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오후2시 서구 관저문화회관에서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중앙행정기관 협의까지 마치고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단체, 소상공인, 언론인, 환경전문가 등을 모시고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역은 2020년 대전권광역도시계획 및 대전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주거, 상업, 관광휴양 기능)로 2005년에 국토해양부장관이 총량적 범위 내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지역으로 승인한 지역이다.
시는 서구 관저동 일원 78만5000㎡에 신세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대전 유니온스퀘어를 유치했다. 한국중부발전외 4개사와도 MOU를 체결해 화력발전소 임직원을 교육하는 교육원을 포함해 발전사 박물관 등도 입주하게 된다.
대전 유니온스퀘어는 충청권과 영남권 수도권 일부 등 신개념의 광역화된 체류형 유통단지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테마파크, 3D영화관, 아이스링크 등 실내스포츠관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문화와 레저, 쇼핑을 하나의 장소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발전연구원은 이번 투자유치로 교육 연인원 5만명 이상이 대전을 찾을 경우 최초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3조457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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