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충남본부 내포신도시 이전 및 부지 매입을 결정했다.
충남본부는 도교육청 정문 앞 업무용지 내에 들어서게 되며, 부지 면적은 7500㎡로 토지매입가는 42억원이다.
충남본부는 다음 달 초 충남개발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충남본부에는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2016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착공 시기와 건축 규모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이번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이전 결정이 다른 기관 유치에는 물론,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금동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이번 이전 확정은 지속적 협의와 설득 끝에 일군 성과”라며 “농어촌공사 충남본부가 공사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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