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계 최대의 중무장지대가 돼 버린 비무장지대(DMZ)를 세계평화공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ㆍ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북한의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21세기에 서 있는 우리는 세계평화와 인류 번영에 함께 발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 최대의 중무장지대가 돼 버린 비무장 지대를 평화공원으로 만들고 싶다며 세계 각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비무장지대의 작은 지역에서부터 무기가 사라지고,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과거 서로 총부리를 겨눴고, 정전협정을 맺은 당사국들이 함께 국제적 규범과 절차, 그리고 합의에 따라 평화공원을 만든다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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